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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에서 코위로 뉴질랜드 이야기

현 뉴질랜드 상황 전국민 자가격리

뉴질랜드는 어제(26일) 부로 오후 11.59시에 전국적으로 Covid-19 lockdown을 시작했다.

3월 26일 기준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총 262명이다. 

뉴질랜드의 확진자들은 대부분 여행으로 감염되었다. 코로나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뉴질랜드는 중국에 들리거나 중국인들의 입국 금지를 시행하였으며, 자국민이거나 영주권자인 경우 입국 후엔 2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바로 조치하였다. 그 결과로 전국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 유럽, 미국과 같이 집단감염이 생길 경우를 방지하고자 코로나 바이러스를 Level 4로 격상시켰다.  Level 4는 전국적으로 모든 서비스 업종의 비즈니스와 학교가 중단되며, 생존에 직결되는 대형 종합마트와 의료시설, 에너지 자원, 물자 운송 등만 운영을 허용된다. [https://www.health.govt.nz/our-work/diseases-and-conditions/covid-19-novel-coronavirus/covid-19-current-cases] 이에 소도시들은 정부에서 영업이 가능하도록 지정된 상가들의 목록을 발표한다. 운영이 가능한 상가들은 One in One out 이라는 정책으로 한 명씩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 정책을 어기시에는 즉시 정책 위반으로 영업 중지된다.  

 

Lockdown으로 인해 정부에서 4주간 WFH (Work from home; 재택근무)을 기업에게 권장하였다. 하지만 이에 따라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실직 상태가 되었다. 아이들은 학교 등교가 불가능하여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도록 교육청에서 의논중이라 발표되었다. 

이 기간 동안 가족들 또는 한 지붕에서 거주하는 사람들과 자가격리 해야한다. 외출은 산책, 생필품 구입, 의료상담 시에만 가능하며 모든 만남과 모임도 금지된다.

차량 이동시 거주지를 공유하는 사람간 동승만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자가용을 권하고 있다. 대중교통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제한되었다. 

 

KIA KAHA AOTEAR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