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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성공방법 1

디지털 노마드로 성공하는 방법은 꾸준함이다.

꾸준함은 날마다 매일매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실천하는 행동이다.

이 부분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지만 가장 취약한 부분임을 우리는 아니 나는 아주 잘 느끼고 있다. 

 

성공하고 싶은데 막상 내가 목표하고자 하던 일을 하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넷플릭스 유튜브 인스타 등을 하면서 이것만 보고 해야지 하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그러다 정작 내가 해야 했던 성공을 위한 목표는 미뤄지면서 못하게 된다. 

여기서 솔직해지면 의도적으로 나는 안 한 것이다. 

못한다고 하는 말은 자기변명을 하면서 나의 편안함을 찾는 자기 세뇌이다.

여기서부터 바뀌어야 한다.

나도 어지간해서 매일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시간을 써왔다. 막상 내가 목표하던 일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낯설다는 이유에 내가 익숙한 일들부터 찾고 자연스레 하게 된다. 

 

이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레 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하게 될 때까지 나는 현재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았다. 

나의 노력이 들어갔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된다. 

그 말은 나는 현재 내가 하는 행동과 생활패턴이 될 때까지 나의 노력이 들어갔다는 의미 한다. 

다르게 말하자면 내가 블로그를 쓰기 위해 9시간의 재택근무의 시간 외에도 더 이상 앉기 싫은 의자에 앉아있는 노력을 하면 점점 나 스스로가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자연스레 행동을 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습관을 만들 때 가장 가까워야 할 친구는 바로 스트레스다. 익숙하지 않을 행동을 할 때에 우리에게 가장 먼저 반갑게 다가오는 그 친구 말이다. 

심리학을 공부하기 전까지는 스트레스는 나의 최고의 적이라 생각했었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교수님이 스트레스는 나를 해하는 감정이 아니라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알려주셨다. 스트레스는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나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면 깊은 잠을 쫓을 정도로 싫어하고 버거워했다. 나의 뇌와 감정을 셧다운 시켜야 했을 만큼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어려워했지만 스트레스는 나의 에너지란 강의 내용은 나의 생각의 전환이 되었다. 그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스트레스를 끌어안기보다는 스트레스의 원인부터 파악하며 문제 해결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행동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나의 원동력이란 말이 진짜가 되었다. 

 

스트레스는 내가 낯설어하고 못하는 것 알지 못하는 것에서 온다. 무엇보다 나는 나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들을 극히 싫어했다. 지금은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에 나의 스트레스는 부가적 수입을 만드는 방법에 집중을 하려고 한다. 지금이 아니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 더 보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나의 생계를 이어나가게 해주는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회사에 다니는 나의 동기가 사라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릴 적 20살에 번번한 경력이 없었을 때는 경력이 없어서 위축되어서 이것저것 시도는 하지만 꾸준하게 지켜나가지 못해 나의 천직을 눈앞에 놓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이다. 나는 의자에 앉아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몹시 지루하다 생각한다. 몸을 쓰면서 여기저기 움직이며 일할 때는 성과가 눈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성취감도 높았었다. 그러다 나의 몸이 나이가 들면서 성하지 않겠다란 생각에 사무직을 알아보았다. 지금은 사무직이 오히려 나의 건강에 더 좋지 않은 직업임을 깨달았다. 환경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나의 판단이 미숙했기에 나의 성향을 잘 몰랐던 게 아닌가 싶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환경 조성이다. 

내가 실천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 또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소리 내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다. 

자연스레 주변인들은 나의 선언을 듣고서 친절하게 내가 해내고 있는지 물어봐준다. 내가 못하고 있을 때면 정말 싫을 정도로 민망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내가 5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가기 위함을 주변인들에게 이야기를 했었고 마지막 한해였던 2019년도에는 사방팔방에 광고하며 다녔다. 더 이상 미루었다가는 정말 안될 것 같아서 한국으로 이직을 할 것이라고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나 스스로가 내뱉었던 말에 의해 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더 열심히 준비했었다. 나는 의지가 좋지 않다. 내가 의지박약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늘 의지가 약하지 않다. 강한 순간도 있으며 없을 땐 나의 스트레스로 그저 계속 꾸준히 될 때까지 했다. 많은 실패를 겪었다. 이력서 작성부터 인터뷰까지 다양한 실패를 겪었지만 거기서도 작은 성공들을 이루어내었다. 그 결과 원하던바 한국으로의 이직을 달성했다. 

 

이 목표는 비교적 이직이 잦았던 나로서는 어렵지 않은 목표이자 조금은 더 큰 도전이었다. 같은 나라안에서의 이직이 아닌 나라대 나라에서의 이직이니 적지 않은 모험도 있었다. 지금은 이제 이직이 아닌 창업의 도전이 생겼다. 섣불리 창업을 하다가는 진짜 가족이 없는 타지에서 실패하면 정말 끝도 없이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다. 그래서 알아본 바가 디지털 노마드이다. 무자본 지식창업. 한국의 IT 기술력과 온라인 플랫폼의 조합은 최상이다. 가장 기본적인 도구는 이미 구축이 되어있으니 나는 활용방법만 터득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간다. 

 

실패의 두려움은 없으나 아직 낯섦이 가장 크다. 뉴질랜드에서 오프라인의 삶을 살다온 나로서는 온라인은 아직 미지의 세계다. 그러니 낯섦을 풀기 위해 오늘도 어렵사리 다시 블로그에 글을 써본다. 매일 같은 꾸준함을 키우기 위해 오늘도 힘내어 본다. 

 

오늘도 나의 스트레스를 에너지 원동력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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