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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글쓰기 2일차_

뉴질랜드를 떠나 한국에 온지 26개월이 되었다.

한국 오고 많은것들에 눈이 떴다.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다.

맨 처음 클래스101에서 블로그 시작해서 용돈벌기를 시도했다. 

솔직히 리뷰요정의 클래스를 20만원이나 주고 본게 아까웠지만 그래도 포화 상태인 온라인에서 혼자서 했더라면 지금 이 블로그 조차 없얼을것 같다. 

(수강 완료를 하지 못했다. 구글 에드센스 승인을 받지 못해 나머지를 보지 못했다. .. )

두번째 클래스 101은 번역 강의를 신청 한것

이름은 까먹었다. 유용한듯하나, 내가 집요하게 공부하면서 습득하지 못했다. 습득력이 20대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또 20만원을 낭비해버렸다..

세번째 자청의 초사고 PDF를 구입한것

또 20만원을 써버렸다..

이번에야말로 내것으로 만들어 낼거다. 해낸다!! 

그의 글쓰기중엔 뇌를 자극하는 멘트들을 쓰라고 하는데.. 

나는 자극적인 글들이 이제 질렸다. 자청의 초사고를 읽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극적인 문구를 남발하고 있다. 아주 흔히 보이는 "이것을 보아도 어차피 아무것도 하지 않을 사람은 안한다" 였나. 

짜증난다 이제. 초조함과 불안감을 유발시킨다. 

사람의 마음에 안정감을 흐트려뜨린다. 

그래서 요즘 저런 문구를 단 영상들은 차단시켜버린다. 

방법들은 많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방법 제시론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가지처럼 멘탈이 흔들려서이다. 

 

좀 잔잔하고 마음 편안하면서 같이 해내자는 사람이 좀 처럼 찾기 어렵다.

질투나고 부럽지만 그래도 담백하게 이야기를 전하는 드로우앤드류 채널을 더 보게된다. 

그리고 간결하고 알찬 영상의 이상한리뷰의앨리스도 본다.

그외엔 너무 자극적인 멘트를 남발하고 속 내용은 다 비슷하다.

내가 실천하기 위해선 선택적으로 보는 것을 제한하고 실행하는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한다.

인풋은 독서와 위의 두 채널로 족하다.

 

아웃풋에 익숙해지고 있는 지금

나와 함께 할 사람들의 페르소나를 지정해야한다.

나는 ISFP로 나왔다. INTJ인줄 알았는데.. 일할때는 INTJ인건가 무튼

(F 와 T가 강하지 않다.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중립이다)

 

1. 나의 MBTI와 맞는 외향형 ENFP

2. 선을 지킬 줄 아는 사람 (선 넘는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3. 사과할 줄 알고 솔직하게 예쁘게 말하는 사람

    (나도 실수 할 때도 있으니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다.)

4. 함께 성장하길 원하는 사람 

5.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

6. 나와 비슷한 연령대 또는 어린 사람

7. 나의 말에 귀 기울이자 하는 사람 (그렇다고 내가 막 지배적으로 리딩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가끔 상담하고 알아서 행동하는게 좋다. 어차피 선택은 자신의 몫. 책임도 자기가 지니까. 나의 이야기는 참고 할 뿐)

8. 생각이 유연한 사람

9. 유쾌하고 올바른 사람

10. 나의 좋은 면을 우선적으로 봐주고 서포트 해주는 사람 (나의 부족한 부분만 지적하는 건 거절. 나의 가족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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