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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nimalist - Netflix documentary 감상문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타리를 봤다.
주제는 미니멀리스트들이였는데,

보면서 느꼈던점은 미국은 mass production의 폐해가 심한 나라, 마켓팅의 과부하의 산물로 보여졌다.
정치와 마켓팅으로 비춰지는 아메리칸 드림은 우리가 알다시피한 돈 많고 가진것이 많은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살 수있는 돈이 있는 사람이 성공한 인생이다.

하지만 미니멀리스트는 20대 또는 젊은 30대에 이미 연봉이 5만불 이상이거나 주니어 파트너로 승진을 한 두 사람이 다 내려놓고 미니멀리스트로써 얻는 삶의 가치를 전하는 메세지이다.

종교가 더이상 사람들에게 믿음의 대상이 되지않고 소유하는 물건 도는 재물이 믿음의 대상이 되어버린 시대.
마음 한구석에 있는 허전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계속해서 물건들을 구입하는 사람들. 아니 소비를 통해 허전한 마음을 채우는 시대
정작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행복하지 않는 부자들 그리고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소비하는 사람들.
돈은 행복을 주긴하지만 재물을 소유한 만큼 행복은 동일하게 커지진 않는다.
돈은 수단일뿐 목적이 될수 없다. 그것은 다른 물질적인 재물들도 마찬가지.

여기서 두사람은 삶의 가치를 이야기 한다.
검소함을 몸소 실천하며 미국 전국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이야기 한다.

과연 이 물건이 내 삶에 가치를 더해줄까?

1차원적인 먹고 자고 생필품에서 정말 기본적인 요소들외엔 우리는 만은 물건들이 필요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미니멀리슽인 직장인은 매일 고객과 미팅이 있는 직업인데 33의 옷으로 2달간 생활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해본다.
결과적으로 2달간 아무도 자신의 옷에 대한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했다.
심지어 뉴스에 33 프로젝트로 알려지고 전국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옷장을 33개의 옷들 + 신발들로만 살기 시작하는 붐이 일어났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이분은 결국 이 프로젝트를 본격화 하기 위해 퇴사하기로 했는데 퇴사 전까지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한다.

이미 나는 미국에서 말하는 미니멀리스트 만큼은 아니지만 짐은 적게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처분해야할 물건들을 방치해 놓아 짐이 많게 느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물욕이 많고 한번 사면 오래쓸 생각에 싸구려 보단 일정한 값을 주더라도 제대로 된것을 사려고 한다.
괜히 저렴한 물건을 사서 몇번 쓰고 버리게 되면 그것이야말로 쓰레기 창조물이 또 아닌가..
그래서 돈이 좀 든다 보니 많이 벌고 싶다.

계속해서 고민했다.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를.
1 - 경제적인 자유를 얻음으로써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며 살기 위해 - 일하는 시간이 줄고 개발 또는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
2 - 돈이 없어서 필요한것을 못 사는 강제성보다 돈이 있어도 필요성이 없어서 안사는 자발적인 선택의 기회를 갖고 싶다
3 -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길 주저하기보다 아프면 병원에 바로 가서 치료 받을수있는 기회를 보장 받고 싶다
4 - 돈이 없어서 사주고 싶고 나눠주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지 않아도 된다
5 - 돈이 많아도 일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만큼의 금액만 우리 가족과 나을 위해 쓰고 싶다 나머지는 남을 위해 쓰고 싶다.
6 -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곳에 교육 기관을 지어주고 싶다
7 - 돈이 있어도 많은것에 자랑하지 않고 겸손하게 감사하는 삶을 살면서 베푸는 삶이야 말로 정말 멋있으니까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자연스레 배웠던 몇가지가 있다.
없어도 충분하다. 없기에 풍족하다.
하지만 돈의 자유는 없었다.
없어도 충분히 살만하다 하지만 있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돈이 있으면 삶의 질은 확실히 향상된다.
환경에 의한 미니멀이슴은 온전하지 않은 미니멀리즘이다.

뉴질랜드는 이미 인권이 잘 잡혀있는 나라이다.
지위나 직업에 의한 귀천이 없으며 재물의 많고 적음이 사람에 대하는 태도를 정하지 않는다.
여성의 인권은 존중되어 귀히 여겨지며
어린아이의 안전 또한 세심하게 지켜지고
남성주의를 강요하지 않으며
노인을 위한 배려가 자연스럽다.

사람대 사람으로 서로를 자연스럽게 대한다.
물론 모자란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지만 어쨌든.

진정한 삶의 가치와 삶의 질을 갇춘 모습을 볼수있어서일까
아니면 잠시나마 부족함이 아닌 풍요로움을 누려서일까

어찌된던 가장 큰 이유는
이젠 경제적인 독립에 넘어 경제적인 자유를 이룬다면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들이것 뿐만 아니라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으니까.

나는 돈을 많이 벌어서 경제적인 자유를 넘어
돈이 없어서 못하는 선택이 아닌 있어서도 안하는 선택권을 가지고 싶다.

결론 보고 배운점
너무 많은면 버리고 줄여라 - 태블렛 앱과 핸드폰 햅을 줄이기
핸드폰의 노예로 되지 말자 - 쓸데 없는 시간을 줄인다 - 유툽, 인스타, 넷플 시간 줄인다. 하루 2시간 이내로
기록하라 - 기록이 재산이다 - 모이면 활용 할 곳이 많다. - 컨테츠를 창조하는 자산이 된다.
소비로 마음을 채우지 마라 - 마음의 채움은 없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이다 - 돈은 생계형이니 필수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엔 일정한 양은 필수다 다만 물질적인 물건들은 최소한으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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